다 함께 자리에 앉아서 눈을 감고
계속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눈을 감고 제 얘기를 들어주십시오
우리가 내려놓은 왕관은
조금 충격적일 수도 있지만
주님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주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한 분이신지
그 가치를 밝히 드러낼 뿐이죠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아무것도
필요한 분이 아니시란 것입니다
주님은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주님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하셔서 저와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세요
정말 충격적이죠
주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마치 제가 생존하기 위해서
저의 아이들이 저를
도울 필요가 없는 것처럼
주님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세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진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우리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원하세요
마치 저의 아이들이
저의 생존을 위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 아이들이 없는 삶을
제가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주님께서도 우리를 원하세요
우리는 많은 경우
내가 주님께 얼마나
쓸모있는 존재인지
얼마나 유용한 존재인지
얼마나 주님의 일에
도움이 되는지로
나의 가치를 메기려고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상한 마음
깨진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한발자국 더 주님 앞에 나아가려는
그 마음을 주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우리 새로운 찬양을 나눌텐데
눈을 감고 먼저 들으면서
함께 기도로 이 찬양을
올려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