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속에 갇혀
소금인형처럼 굳어버린 내게
시린 내 맘에 쏟아지던
봄햇살 닮은 소녀의
따뜻한 미소
힘겨운 세상속 원망의
한 숨만 노래하던 모난 내게
기대 쉬라며 내밀어 주던
가녀린 그대 어깨 한 켠이
오늘은 너무나 힘없는 무거운
소녀의 그대의 모습에
이제는 너무도 서투른 나만의
위로를 너에게 띄워본다
투박한 두손으로 기타를 치네
유리 같은 목으로 나 노래를 하네
그저 길가에 핀 잡초 같은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한가지
그 옆에 앉아있는 돌멩이
같은 이 노래 이 노래 이
노래 하나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Na Woo Na Woo Na Woo Yeah
손톱만큼의 위로도 해줄 수
없는 바보의 노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