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엄마의 인형동화
앨범 : 자기 전 엄마가 읽어주는 소곤소곤 엄마의 인형동화 Vol.7
작곡 : 조아영
편곡 : 조아영
한 집에 엄마 염소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가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엄마 염소가 집을 나서며 일곱 마리 아기 염소들에게 말했어요
얘들아 엄마는 장에 다녀올 테니, 늑대를 조심하렴 절대로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 알았지?
아기 염소들은 대답했어요
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 염소들은 문을 꼭꼭 잠그고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얼마 후,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렸어요
엄마다 문 열어라!
그 목소리를 듣고 아기 염소들은 말했어요
우리 엄마가 아니에요! 우리 엄마 목소리는 부드럽고 예뻐요
늑대는 바로 가게로 달려갔어요
분필 주세요 분필!
분필을 쿵쿵 빻아서 한 입에 꿀꺽 삼키자 늑대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졌어요
늑대가 다시 문을 똑똑똑!
엄마다, 문 열어라!
하지만 문틈 사이로 늑대의 검은 발이 보였어요
우리 엄마가 아니에요! 우리 엄마 발은 눈처럼 새하얘요
늑대는 또다시 가게로 뛰어갔어요
밀가루 주세요 밀가루!
밀가루를 발에 솔솔 뿌리자 발이 하얘졌어요
늑대가 다시 문을 쾅쾅쾅!
엄마다, 문 열어라!
고운 목소리에 하얀 발
엄마다!!!
아기 염소들은 문을 활짝 열었어요
으악! 늑대다!
깜짝 놀란 아기 염소들은 집안 곳곳으로 흩어져 허둥지둥 숨었어요
하지만 늑대는 아기 염소를 한 마리씩 찾아 꿀꺽꿀꺽 통째로 삼켰죠
다행히도 벽시계 안에 숨은 막내 염소는 들키지 않았어요
장에서 돌아온 엄마 염소는 집안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가들아, 어디 있니?
엄마 염소가 울며 아가들을 찾고 있던 그때,
벽시계 문을 열고 막내 염소가 폴짝 뛰어나왔어요
엄마, 늑대가 모두 잡아먹어버렸어요
엄마 염소와 막내 염소는 늑대를 찾아 나섰어요
그리고 들판에서 쿨쿨 자고 있는 늑대를 발견했지요
엄마 염소가 가위로 늑대의 배를 가르자 아기 염소들이 한 마리씩 튀어나왔어요
얘들아, 돌멩이를 하나씩 가져오거라
아기 염소들은 영차영차 열심히 돌멩이를 옮겨왔어요
엄마 염소는 늑대 배 속에 돌멩이를 넣고 꿰맸어요
실컷 자고 일어난 늑대가 물을 마시러 우물로 갔어요
늑대가 걸을 때마다 배 속에서 돌멩이들이 달그락 달그락거렸어요
아이고 배불러, 내가 너무 많이 먹었나?
늑대가 우물 안으로 몸을 굽힌 순간, 풍덩!
늑대는 그만 우물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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