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냉정함을 유지하려 했어
아무런 기억도 안 난다 하며
감히 모든 추억을 버리고
냉정함을 유지하려 했어
다가올 수 없는 나를 만들려고 했어
내게 상처만 주던
냉정함을 유지하려 애써
깊은 관계를 전혀 만들 수 없는
사실 알 필요조차 없었던
사실 알 필요조차 없었던
나를 만들려고 했어
매일 상처만 주던
사랑 마치 자연 앞에 메아리 같아요
하늘은 어지러운 듯 탁하게 스며드네요
다시 마모된 내 삶을 날카롭게 만들어요
이해 바라지도 않아요
나의 냉정함을 유지하려 했어
아무런 기억도 안 난다 하며
감히 모든 추억을 버리고
냉정함을 유지하려 했어
다가올 수 없는 나를 만들려고 했어
내게 상처만 주던
냉정함을 유지하려 애써
깊은 관계를 전혀 만들 수 없는
사실 알 필요조차 없었던
사실 알 필요조차 없었던
나를 만들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