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

너를 만난 지 몇 해가 흘렀고
그걸 말하듯이 서로의 온도는
차이가 나고 점점 더 멀어져가
세상에서 제일 잘 해준다면서
그렇게 늘 네게 말했는데
결국 이렇게 돼버렸네
그 사랑들 모두까지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같았어
남녀 주인공이 이별하는 그런 장면
마치 실감이 안 나
붙잡았어야 했었는데 난 못했어
사랑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잘 해준다면서
그렇게 늘 네게 말했는데
결국 이렇게 돼버렸네
그 사랑들 모두까지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같았어
남녀 주인공이 이별하는 그런 장면
마치 실감이 안 나
붙잡았어야 했었는데 난 못했어
사랑하는데
어디서부턴가 우리가 잘못된 걸까
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멀어진 걸까
어떻게 헤어질 수 있어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같았어
남녀 주인공이 이별하는 그런 장면
마치 실감이 안 나
붙잡았어야 했었는데 난 못했어 oh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같았어
남녀 주인공이 이별하는 그런 장면
마치 실감이 안 나
붙잡았어야 했었는데 난 못했어
사랑하는데 사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