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죠 그랬던거죠 미안하다는 말밖엔 없었죠 이미 그대는 내 맘 속에서 떠나가 버렸죠 처음엔 그냥 좋았었죠 하지만 이젠 그게 아니란 걸 난 느낄 수 있어요 그대가 내게 준 모든 것들이 더이상 내겐 필요없겠죠 나는 알아요 내가 원한 것은 이런게 아니란걸 날 잊어요 그렇게 날 보지 말아요 그대 눈 차마 볼 수 없어요 이렇게 난 아무말 없이 뒤돌아 서있죠 내가 그대에게 준 모든것들이 더이상 내게 필요 없겠죠 나는 알아요 그대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란걸 날 잊어요 이젠 알아요 그대 곁엔 내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것을 난 이제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