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진다면
당장 너에게 달려가 나는 자랑할거야
나 때문에 고생했던 너 맛있는 거 사 줄거야
부모님 용돈 좀만 드리고 나서 갈게
하루이틀 지나도 좀 처럼 안늘어
음악실력이 다 그렇잖아 음
요샌 알바도 안하지 맨날 앉아있어
가사 생각 하다가
문득 (음) 떠오른 상상에 날개를 달고
하나하나 적어간 verse들을 보니
웬지 좀 쓸만 해 보여
다 우릴 생각하며 적었어
우울해 져가는 이 밤에 좋은 생각만 해
나 땜에 맘 아플 너 공부는 손에 잡힐지 모르겠어
지금도 굶어죽진 않지만 행복 해 지기엔 모자란 걸
그래서 나온 이 노래
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진다면
당장 너에게 달려가 나는 자랑할거야
나 때문에 고생했던 너 맛있는 거 사 줄거야
부모님 용돈 좀만 드리고 나서 갈게
덮었던 이불을 걷어차
이럼 안되지 맘을 다 잡아
경쟁자들은 지금 이 순간
에도 작업을 하고 있단 말야
문득 든 생각
지금 너도 힘들지 않을까
아까 했던 전화지만 이번엔
영통으로 너 얼굴 한 번 더 봐
조금 비겁해
솔까말 작업은 핑계고
시간 좀 내고 돈 아끼면
놀이공원 피시방
니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다~
볼 수 있잖아 인정해
안 돼 나 음악에 부어야 해
온갖 고민거리에 눌리다
문득 드는 이 생각 예
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진다면
당장 너에게 달려가 나는 자랑할거야
나 때문에 고생했던 너 맛있는 거 사 줄거야
부모님 용돈 좀만 드리고 나서 갈게
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진다면
당장 너에게 달려가 나는 자랑할거야
나 때문에 고생했던 너 맛있는 거 사 줄거야
부모님 용돈 좀만 드리고 나서 갈게
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진다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