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승

못 본 척 하지마.. 넌 벌써 세 번째 나와 눈이 부딪힌걸..
아닌 척 하지마.. 넌 벌써 나에게 빠졌다는 신호잖아..

시계는 왜 보니.. 놀 때는 신나게.. 아무것도 생각 마..
웬만하면 핸드폰도 잠시만 bye bye ..

미친 듯 흔들어봐.. 신나게 엉덩일 돌려 돌려..
섹시한 모션에 모든 시선이 쏠려 쏠려..
이리와 이리와 봐.. 삼 초면 넌 내게 홀려 홀려..
불타는 내 맘을 너에게 주고파.. Yeah~

올거니 말거니.. 난 벌써 십 분째 너만 보고 또 보는 걸..
모른 척 할거니.. 내가 널 이토록 원한다는 신호잖아..

사랑이 별거니.. 좋은 게 좋은 걸.. 복잡하게 생각 마..
외로웠던 긴 밤들은 오늘로 bye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