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미우면 좋지
너무나 그리운 그대
쓰다달다 말도없이
메모한장 남김없이떠나간 사람
내마음을 울린다네
그대여 나를 염려마오
원망일랑 없으니까
단한가지 첫눈올 때 만나자했던
남겨진 약속은 지켜줘요
첫눈이 내리는날에
나 거기 서있을께요
까치발로 다가와서
은근하게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더는 바랄게 없어요
그대여 나를 염려마오
원망일랑 없으니까
단한가지 첫눈올 때 만나자했던
남겨진 약속은 지켜줘요
잊지말아요
첫눈올 때 만나자했던
남겨진 약속은 지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