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바다에 가서 잊자
나를 위해 한잔
내 미래를 위해 한잔
지나간 날을 위해
날 상처 줬던 날들을 위해
근데 사실 하나도 안 괜찮은데
아 이건 정말 아닌가 봐요
형식적인 말 하기 싫어요
아직 어린 나인데 뭘 더 짊어 지려고 하는데
나는 더 크고 싶은데 그러면 해야 돼
아 이건 정말 아닌가 봐요
형식적인 말 하기 싫어요
아직 어린 나인데 굳이 짊어질 필요 없는데
나는 이제 그만할래
이젠 밝게 웃어
저 위에 자유로운 새들처럼
나도 날고 싶다 했었지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나는 오직 나를 위해
시간을 쓴 적 없지
뭐를 위해 여태까지 이렇게 살았을까
아 이건 정말 아닌가 봐요
형식적인 말 하기 싫어요
아직 어린 나인데 뭘 더 짊어 지려고 하는데
나는 더 크고 싶은데 그러면 해야 돼
아 이건 정말 아닌가 봐요
형식적인 말 하기 싫어요
아직 어린 나인데 굳이 짊어질 필요 없는데
나는 이제 그만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