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망설이지만
달리 내 맘을 말할 방법이 없네요
사랑한단 말이 너무 어려워서
여전히 난 그대 친구일 뿐이죠
보고 싶단 말도 좋아 한단 말도
늘 입에서만 맴돌뿐
정말 안되겠죠
이젠 내 맘을 모두 묻어둔 채
그대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만 볼께요 그게 내 몫이죠
난 늘 걱정했지만
이젠 내 맘이 놓여 다행이네요
그대 곁에 있는
지금 그 사람은 내게도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 보여요
<간주중>
내가 아니라도 다른 누구라도
그댄 행복하면 된거죠
정말 안되겠죠
이젠 내 맘을 모두 묻어둔 채
그대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만 볼께요 그게 내 몫이죠
내 모습이 때론 힘들어 보일때도
걱정말아요
혹시 무슨 일이 있냐며
내겐 묻지 말아줘요
거짓말로 그댈 속이는 일 없도록
나완 다르겠죠
그대 곁에서 사랑을 말하겠죠
그대의 행복한 모습을
만들어 줄 사람이라 믿을께요
(정말 안되겠죠
이젠 내 맘을 모두 묻어둔 채
그대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만 볼께요 그게 내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