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짧게 울린 벨소리가
실수라는 건
딱히 할 말은 없는데
그냥 널 듣고 싶어서
알잖아 굳이 우산 하나를
더 들고 다닌 건
비가 오지도 않는데
그냥 널 핑계 삼아서
그냥 나는 네가 거기 있길래
다른 건 아니고 마침 네가 있길래
U know 내 SNS 검색창엔
항상 니가 있는 거
U know 네 몸짓 말투 하나에
신경이 곤두서는 거어
니가 웃는 거, 나 살짝 치는 거
나 그거 온종일 생각난단 말야
몰라 그냥 음 난 그렇다구
있잖아 지하철이 빠른데
굳이 버슬 타는 건
우연이 반복되면 인연이 된다잖아
그냥 나는 네가 거기 있길래
왠지 모르게 자꾸 눈이 가길래
U know 내 SNS 검색창엔
항상 니가 있는 거
U know 네 몸짓 말투 하나에
신경이 곤두서는 거어
니가 웃는 거, 나 살짝 치는 거
나 그거 온종일 생각난단 말야
몰라 그냥 음 난 그렇다구
알아 네가 나를 좋아하는 거
나도 너를 좋아하고 있어
네가 있는 곳에 내가 있었던 건
절대 우연이 아니야
아직도 눈칠 못 챈 거니
너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는 날
(이젠 말해줘)
조금씩 가까워져 너에게 가고 있어
좋아한다 말할래
아니 사랑한다 말할래
I know 이젠 그만 맴돌고
내 모든 걸 너에게
다 줄게 my love
We know 어디든 너와 함께라는걸
나 이젠 약속할게
깍지 끼는 거 팔짱 끼는 거
부끄럽지만 다가가 볼래
몰라 그냥 음 내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