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어
네가 받기만을 난 기다려
꽃보다 더 아름답고
여렸던 너에게 상처를 줬어
아냐 술은 전혀 안 마셨어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어서
고마웠고 미안했어
보잘것없는 나를 지나쳐줘서
Ye
주마등처럼 스쳐가 너와 함께했던 모든 날
수많은 사람 말처럼 결혼까지도 먼 훗날
꿈같은 날은 영원할 수 없나 봐
잠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한 거야 그만
넌 어디로 사라졌는지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너를 놓치고 깨달아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이기적인 거 알아도 너의 전화번호를 눌러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어
네가 받기만을 난 기다려
꽃보다 더 아름답고
여렸던 너에게 상처를 줬어
아냐 술은 전혀 안 마셨어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어서
고마웠고 미안했어
보잘것없는 나를 지나쳐줘서
부딪히기만 해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듯이
똑같은 말이 반복돼
어딜까 우리의 싸움에 끝
우리도 결국에는 변한 거야
처음에는 사랑한다 했잖아
이해가 돼
결국에는 SAD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어
네가 받기만을 난 기다려
꽃보다 더 아름답고
여렸던 너에게 상처를 줬어
아냐 술은 전혀 안 마셨어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어서
고마웠고 미안했어
보잘것없는 나를 지나쳐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