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아~ 누렁아~ 쭈쭈쭈~
겁많은 개 한마리~
잡히면 여기서 죽음이다~
목숨을 다 바쳐 달리지만
무서운 적들이 몽둥이 손에 들고 침 질질 흘리며
뒤쫓는다
나 여기서 나 끝이다.
깽!
꼬랑지 일격을 당해 중심이 흐트러진다.
여기서 끝이로구나~
내게 소원이 있다면 영양탕 없는 세상~
한 분을 제거하고 그 틈을 이용해 뛰는거야~
인간의 목숨만 소중하냐~ 누군 안그러냐~
깽!
전쟁은 시작된거야~
타협은 있을 수 없어~
정당방위가 될 거야~
젤 작아 보이는 분~ 그분을 향해 돌진!
이 곳을 떠나야겠어~
프랑스로 가야겠어~
일단은 필사의 탈출~
내게 소원이 있다면 영양탕 없는 세상~
누렁이가 프랑스 세느강에서 물을 찹찹찹~마시며 꼬리를 꼴랑꼴랑~ 흔드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인간과 동물이 자연 안에서 또는 인간 틈바구니 사이에서 모두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 또다른 인간이, 동물이, 그리고 자연이 희생되면 슬프잖아요~
LOVE &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