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만의 남자
너무나 소중한 내 사랑
그대가 슬픔이라 해도
나에겐 그대뿐인걸
좋은 친구가 되달란 말에
더좋은 여자 생겼단 말에
더없이 좋은기회란 말에
갈대같은 남자의 맘에
어떻게 그럴수 있죠
사랑이 변할 수 있죠
그토록 사랑했는데 그대는
왜 나를 떠나시려 하는 건가요
아무리 아무리 애를 써봐도
이제는 더는 생각이 안나
어떻게 웃는 건지
넋나간 사람처럼 눈물만 흘리는 나
아무리 아무리 웃으려 해도
감정이 고장난 것처럼
오늘도 바보같이
사진 속 그댈 보면 울고만 있죠
사랑에 죽고 살고 추억을 먹고 살고
슬픔에 빠져 살고 한심한여자죠
시간이 흘러도 사랑이 떠나버려도
그대를 잊을 수 없어
그대여 왜 나를 비참하게 하신 건가요
아무리 아무리 애를 써봐도
이제는 더는 웃음이 안나
오늘도 바보처럼
그대 이름 부르며 울고만 있죠
아무리 아무리 참으려 해도
자꾸만 눈물이 흘러요
정말 난 별수 없는 슬픔을 먹고
사는 여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