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 소리없이 내렸나봐
넌 내 맘 가득해
새하얀 첫눈이
오는 날 처럼 설레였어
세상 어느곳을 봐도
온통 너 인것만 같아
멀리서 손 모아 기다리는
내게 달려와 줄래
어느새 내 맘 속에 들어와
꿈처럼
살며시 내 맘 가져 갔나봐
다가와
아침에 포근한 햇살처럼
따뜻하게 빈 자리를 채우나봐
나에 손은 너만의 장갑
두 발은 따듯한 너만의 양말
너와 내가 함께라면
기분 좋은 주말
흰눈 마저 사랑이란 꽃말로
둔갑한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겨울말
그대만 있다면
이 겨울도 따듯한 봄날
밤 새 네 얼굴이 생각이나
날 미소 짓게해
겨울에 피어난
흰 눈꽃처럼 아름다워
애써 눈을 감아봐도
눈을 감아봐도
온통 니 생각뿐인데
한참을 서성인 내 곁으로
이젠 내려와 줄래
어느새 내 맘 속에 들어와
꿈처럼
살며시 내 맘 가져 갔나봐
다가와
아침에 포근한 햇살처럼
따뜻한 너의 숨결
이렇게 너를 사랑 하나봐
너만을
매일밤 너만 꿈꿔 왔나봐
사랑해
세상이 듣도록 소리쳐서
사랑한단 내 맘
고백 해볼텐데
달빛에 기대 불렀던
이름은 눈물이 되버린건가봐
너를 불러봐도
아무 대답없어
널 찾다 울고 있는데
잠든 밤 내게 다가와
새하얀 흰 눈을 내려줬나봐
나에게 하고픈 얘기들로
온 세상을 물들였나봐
이렇게 너를 사랑 하나봐
너만을
매일밤 너만 꿈꿔 왔나봐
사랑해
세상이 듣도록 소리쳐서
사랑한단 내 맘
고백해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