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부터 발가락까지 새긴
이야기들이 말해 어차피 내겐
삐까뻔쩍한 소리 끄적거리고
박수 받아도 그저 sloppy seconds
the clock is tickin i know it
근데 내 여정은 이제 겨우 초입
머지않아 무너질 거란 기댈 저버렸지
이걸 어째 굳건히 버티고 있으니 말야
you never know 니가 비웃던 믿음
품에 안은 채로 비스듬히 뜬
저 달을 보고 되새겼네 매일 밤
언젠가는 I'mma pistol whip 'em
뻔해 이런 말에 돌아오는 답은
you could be livin a fable
뭐 아무렴 어때 내 꿈이
걔네 기준에서의 퇴보
됐고 비켜 let me see the whole pic
제자리에서 고개 들어 높이 비행
혼자 다른 공기를 독식해
보여줄게 내 고집의 결실이 어떤 모습인지
귀에 담으라고
this is what I'm supposed to be
이제 와서 침흘리며
숟가락 들이대는 꼴에 코웃음이
열여섯 마디 가삿거리 재료비
절감에 최고지 my so called enemies
하나둘 쌓아둔 벽 너머로 밀어내고
남은 정적이 나를 괴롭히지만
즐기는 수밖에
템포는 이 노래와는 반대로 largo
걸어가야지 간직해온
숫자 세 개 가슴팍에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