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내 하루는 같아
변치 않는것을 가지고선 살다
또 때가 오면 쥐 죽은듯이
아무렇지 않은듯 예의주시
내 옆에 사람은 기고만장한
내 모습을 보고 자만하지 말아
달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사실 기댈 수 있는
어깨가 필요했지
Ay 난 아직 부족하기만한데
당신은 내가 꼭 필요하데
그래 내가 만약
살아갈 이유를 몰랐다면
그때 네가 만약
날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이 물음 뒤에 따라오는 꼬리표가
내 족쇄가 되어 혈은 으로 남을까
너와 난 대체 어떤 사이인가
적지 않은 돈 적지 않은 옷
그리고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망가진 몸
머릿속을 더 한 걸로 채워 넣어
이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밀어 넣어
다 가진것같지만 마음속에 구멍은
매꿔지지가 않네
다 이룬것 같지만
오늘이란 하루를 견디기 힘든건
여전해
난 약이란건 해본적 없지만
누구보다 망가져봤기에
나 비록 넘어지지만
일어서는 법을 알고있기에
그래 내가 만약
살아갈 이유를 몰랐다면
그때 네가 만약
날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이 물음 뒤에 따라오는 꼬리표가
내 족쇄가 되어 혈은 으로 남을까
너와 난 대체 어떤 사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