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진첩 그리고 추억속에서
경계의 틈 속에 기억에 저편에 존재하는 너
차원을 넘어 시간을 건너
흩어진 기억, 조각의 온기
몇 번의 주문을 외치고서
너에게로
붉은 빛이 우릴 감싸고 너의
푸른 빛이 우리를 인도할 때
지금 수평선 끝자락에 서있지만
너에게로 갈게
살아있는 걸 느껴
뒤는 보지 않아
내 길의 꽃을 피워 빛을 내어줘
맨 살에 닿아도 아프지 않도록
지치지 않고 버텨줬음 해
더 이상 망설임 따윈 없어
이제 우린 서로의 품에 안겨
붉은 빛이 우릴 감싸고 너의
푸른 빛이 우리를 인도할 때
지금 수평선 끝자락에 서있지만
너에게로 갈게
붉은 빛이 우릴 감싸고 너의
푸른 빛이 우리를 인도할 때
지금 수평선 끝자락에 서있지만
너에게로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