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전부다 덮었어
겹겹이 쌓여 이게 달고 써
채워 뒀던 것 들은 넘쳐
테이블에 자국처럼 남어 넘겨서
그 손처럼 잡기는 꺼려 huh
말리는 눈처럼 핏줄이 식어
겹치고 겹치는 꼴이 좋지
난 몽블랑 달콤한 것에 눕길
ya 눈처럼 짙게
하얀 것 위에 난 누워죽길
그때 내 밤들은 별이되
1부터 10까지 이름까지 다시 적길
널리고 불리던 것들이 둘이되
갈리는 시간에 모두 다 꺼리는 일
난 몸까지 던지니까 등신 짓
하는 새끼들에게는 불려 씨발 놈
내 앞에 손 다 치워줘 봄
같은 게 올 줄 아는 게
웃기는 거지 뭣 같아 것도
이젠 바람처럼 불어 쉽게
겹쳐서 비쳐 눈에 썩은 지폐. huh
내 비치는 숨은 보여 깊게.
오늘이 끝이라는 듯이 앞에
불 꺼진 방에서 새벽이 보여 난
그때의 이름을 적고 또 보여 낮
몇 번이 바뀌고 겹쳐서 섞여 밤
색깔이 변하지 전부다 말라가
그날의 기억이 다리를 잡는단 말에다
붙이는 얘긴가 핑계가
필요할 거라는 얘기는 필요치 않은 거 알잖아
마주할 땐 내가
괜찮아 전부다 덮었어
겹겹이 쌓여 이게 달고 써
채워 뒀던 것 들은 넘쳐
테이블에 자국처럼 남어 넘겨서
그 손처럼 잡기는 꺼려 huh
말리는 눈처럼 핏줄이 식어
겹치고 겹치는 꼴이 좋지
난 몽블랑 달콤한 것에 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