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님은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었오

나를 위해 님은 갔네
나를 위해 다시 오지 않으시려오

나는 님을 보냈구나 내 죽음을 대신했네
은혜를 죽음으로 갚다니 이럴 수가 이럴 수가

양반과 서민도 같은 생명일진데
죽음과 삶도 하나의 세월

살면서.. 외로움 괴로움 어둠..
죽음보다 더 깊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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