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햇빛 좋은 날
그대를 만나 걸어서 좋아
하루 만에 보는 우린대도 하루는
너무 짧아 아쉬운 맘뿐인데
알아줘요 내게 해 준 고백 난
얼마나 설레였었는지
한걸음 한걸음씩 네게로 향하는
내 모습을 지켜줘 영원히
유난히 길었었던 이 겨울이 가면
너와 또 걷고 싶어 봄의 아이가 되어
우리에게 어떤 날은
힘든 순간도 다가오겠죠
이 계절이 가고 봄이 오면 그때도
너와 나는 사랑하고 있을까
기억해요 오늘의 우리를
사진 속에 남긴 그 웃음도
한걸음 한걸음씩 네게로 향하는
내 모습을 지켜줘 영원히
유난히 길었었던 이 겨울이 가면
너와 또 걷고 싶어 봄의 아이처럼
우리의 봄이 끝난다해도
그대의 맘만 변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 자리에 있어
나와 눈이 마주칠 때
그 미소로 행복하죠
한걸음 한걸음씩 네게로 향하는
라라라
내 모습을 지켜줘 영원히
Please don’t leave me oh
유난히 길었었던
이 겨울이 가면 너와 또 걷고 싶어
언제나 봄이 오면
널 생각할게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