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못나지
나도 알아
항상 내가 잘못되지
나도 알아
내가 못나져버린걸
아니, 원래 이랬단 말이야
난
이제서야 왜 알아?
깊이 있어 못 꺼냈던
날 굳이 파내서 또 뻔한
이별을 우린 낳아
이제 더는 우리는, 않아
헤펐던 사랑을, 않아
한 때 나 그대 품에 안겨
끝없는 하늘을 날아
아, 잠깐의 꿈이었었나
늘 그래왔듯이
날 사랑하듯이 보네
너의 예쁜 두눈은 점차
빛을 잃어가는데
What did you expect?
난 이런 아이야
억지로 웃지마
또 다친 내 마음, 아야
날 않는 거잖아
이미 알고 있어 난
우린 남이 될 거야
구태여 애쓰지마
I thought you would weather the rain with me
Weather the storm with me
And now I know
We'll leave like it‘s supposed to be
이제 더는 우리는, 않아
헤펐던 사랑을, 않아
한 때 나 그대 품에 안겨
끝없는 하늘을 날아
아, 잠깐의 꿈이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