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위로

주예빈


행복하지 않죠, 요즘 내 하루는.
웃음조차 없는 걸요
(내 못난 얼굴엔)
생각조차 나질 않죠,
무얼 하고 있었는지.
웅크린 채 우는 날,
안고 위로하죠.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헤집죠
복잡한 갈등들로
맘은 무너져 버리죠
머리와 가슴은,
서로 다른 곳만 보고 있죠.
이미 커져버린 공허한 외로움은
세상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죠
어떡하죠, 어떡해요 나.

이해할 수 없죠, 어떤 아픔인지.
내 곁에 머무른다 해도
(누구도 알 수 없죠)
차마 놓지는 못하죠,
혹시나 하는 맘에.
그 누군가, 이런 날
안아 줄 것만 같아.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헤집죠
복잡한 갈등들로
맘은 무너져 버리죠
머리와 가슴은,
서로 다른 곳만 보고 있죠.
이미 커져버린 공허한 외로움은
세상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죠
어떡하죠, 어떡해요 나.

아무도 없는 이 공간에 나 홀로
멍하니 누군가를 기다리지.
고요한 귓가에 살며시 울려줄
그 어떤 전화를 기다리지.
'아프지 않아 난, 괜찮아질 거야.'
애써 괜찮다며 위로해도
변하지 않잖아, 이 모든 상황은.

행복하지 않죠
웃음조차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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