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늘에 꿈이 있을까 어느 바다에 사랑 있을까
꿈을 찾아 사랑 찾아 뛰어가네 어두운 밤에 숲속을 지나
비바람 부는 언덕을 넘어 낯설은 거리 낯선 시간을 뛰어
가네 서로 사랑한 친구가 있었네 내가 사랑한 남도 있었네
이제는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 남아 시작이라는 신호도
없고 마지막이란 표시도 없이 인생이란 고독한 길을
뛰어가네
사랑도 미움도 스쳐 간 길 꿈속에 보이는 고독한 길 헤헤
지쳐 쓰러져도 달려가리라 푸른 바다에 파도가 되어
우리 인생이란 머나먼 길에 나는 고독한 러너가 되어
지쳐 쓰러져도 달려가리라 푸른 바다에 파도가 되어
우리 인생이란 머나먼 길에 나는 고독한 러너가 되어
지쳐 쓰러져도 달려가리라 나는 고독한 러너가 되어
아침햇살에 솟아오르고 저녁 노을에 지는 날까지
어디까지나 언제까지나 뛰어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