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 더 이상 말은 필요없어
그냥 눈 감은 체 누워서
오늘 하루 함께 나눈 시간, 이야기, 입술
그것만 내 안에 남았어
그냥 눈 감은 체 누워서
잠이 들면 또렷한 너의 밝아벗은 아름다운 몸
행복해 너와 함께라서
따스해 내몸을 감싸아서
커다란 너의 기운 따스한 너의 체온
잘자 더 이상 말은 필요없어
그냥 눈 감은 체 누워서
생각하지 너의 이름 나의 전부
yeah 잘 자
(따르릉~따르릉~)
'어 여보세요'
'나 지금 너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 진짜!'
'나도 되게 신기해'
'맨날 너 생각 할 때는 너한테 전화가 오니까'
'어 음'
'근데 왜 그런지 알아?'
'사실 난 하루종일 너 생각 만 하니까'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