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새 (시인 : 박남수)

정희선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5
종달새 - 박남수

보리밭에 서렸던
아지랑이의 영신(靈神)들이, 지금은
하늘에서 얼굴만 내어 밀고,
*
군종(群鐘)이 울리어 음악의 잔치가 되어
고운 갈매의 하늘을 포롱
포롱
포롱
날고 있다.
*
흐르고
있다.
포롱
포롱
포롱
시냇물 위에 날리는 잔바람에
하늘이 떨어져
파안(破顔)의 즐거운 파문(波紋).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이선영 아침 이미지 (시인: 박남수)
정희선 꽃 (시인 : 김춘수)
정희선 꽃 (시인: 김춘수)
정희선 귀 (시인: 장꼭도)
정희선 임 (시인: 허영자)
정희선 갈대 (시인: 신경림)
정희선 우산(시인: 신동문)
정희선 해빙기 (시인: 박이도)
정희선 비둘기 (시인: 다카하시무쯔오)
정희선 우산 (시인: 신동문)
정희선 그믐달 (시인: 이성환)
정희선 황혼 (시인: 이육사)
정희선 벽공 (시인: 이희승)
정희선 사향 (시인: 김상옥)
정희선 만추 (시인: 이석)
정희선 가을노래 (시인: 베를렌느)
정희선 보내놓고 (시인: 황금찬)
정희선 장미잎사귀 (시인: 삼포)
정희선 청노루 (시인: 박목월)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