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랑 이란 게 있다면
모든 걸 녹일 7월의 여름처럼
소나기 같은 상처도 나을까?
갑자기 나타난 햇빛처럼
영화 같은 휴일도 있을까
어릴 적 설레며 잠든 일요일처럼
아침에 눈을 짠하고 떴을 때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면
그래 나는 몰랐을 거야
꿈만 같던 널 알기 전까진
차갑게 우릴 적시던
소나기마저 추억이었잖아
널 알게 된 날
그날을 기억하니
긴 겨울이 지나고
우리의 여름이 오면
저 태양처럼 타오를 거라고
설명할 수 없었던 우리라는 단어를
기억할게 여름이란 계절로
you're my summer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day
시간은 항상 사춘기 같아
지나고 나야만 알려 주는 건가 봐
그래도 미워할 수가 없는 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줬어
그래 나는 몰랐을 거야
꿈만 같던 널 알기 전까진
차갑게 우릴 적시던
소나기마저 추억이었잖아
널 알게 된 날
그날을 기억하니
긴 겨울이 지나고
우리의 여름이 오면
저 태양처럼 타오를 거라고
설명할 수 없었던 우리라는 단어를
기억할게 여름이란 계절로
영원토록이라는 그 말
언제부터 와닿는 것 같아
때론 눈보라가 우릴 몰아친대도
우린 함께 얼어붙어 있을 거야
긴 겨울이 지나고
우리의 여름이 오면
저 태양처럼 타오를 거라고
설명할 수 없었던 우리라는 단어를
기억할게 여름이란 계절로
you're my summer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day
you're my summer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