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티타, 왜 그러니?
이런 모습 난 처음봐
내일이 바로 결혼식이잖아
그런 모습
보기 싫어
아니라고
말하지 마
너의 맘
차가웁게
식어 있어
치키티타, 말을 해봐
내 어깨에
기대어서
난 너의
제일 친한 친구잖아
나는 너를
잘 알잖아
이건 너의
모습이 아냐
슬픔에 잠긴 널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
너의 예전 모습(을)
보여줘
치키티타
잘 알잖아
아픔이란
어떻게
왔다가
가는지를
넌 다시
춤을 추고
아픔은 멀리
사라지게
된다는 걸
치키티타,
울고 있니
허나
아직 태양이
너를 비추고 있어
들려줘
다시 한번
새로운 노랠
듣게 해줘
치키티타
예전에 했던 것처럼
다시 할래
치키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