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집고 들어와 어지럽게 해
찰나에 스며들어 물든
감추려 했던 시간들이 무색해지게
그래 넌 그렇게
비집고 들어와 어지럽게 해
찰나에 스며들어 물든
감추려 했던 시간들이 무색해지게
그래 넌 그렇게
빈틈에 꽃이 피어나
그 틈이 봄을 불러와
빈틈없는 사랑에 나 잠드네
흠으로 비로소 알 수 있다고
이대로 괜찮은 나로 만드는
완벽하려 했던 시간들 무색해지게
그래 넌 그렇게
흠에 꽃이 피어나
그 흠에 햇살이 들어와
흠 없는 사랑에 나 꿈꾸네
흠에 꽃이 피어나
그 흠에 햇살이 들어와
흠 없는 사랑에 나 꿈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