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둘래
넌 내가 바란 내일이야
안아볼래
내 맘은 항상 같아
알잖아
처음 너와 눈을 맞출 때
나는 알 수 있었어
가끔 너와 손을 잡을 때
사랑하자 이대로
영원은 아니겠지만
우리 있는 그대로
아마 우린 천년지애야
너가 내게 속삭일때
사랑할 수 있었어
내게 짖궂게 대해도
난 웃을 수 있어
남겨보자 이대로
우리는 사라지지만
남은 건 영원하겠지
자기야 우린 천년지애야
봐 너와 난 한 생명이야
손끝과 끝이 이어져있고
너가 내 숨이 되고 내 몸이 되면
더 이상 엇갈리지 않아
아마 우린 천년지애
또 어떨까 천년뒤에
우린 사랑할 수 있을까
넌 내 꿈결이고 안식이잖아
자기야 우린 천년지애
사랑할까 천년뒤에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우린 한 생명으로 이어져있어
아마 우린 천년지애
또 어떨까 천년뒤에
우린 사랑할 수 있을까
넌 내 꿈결이고 안식이잖아
자기야 우린 천년지애
사랑할까 천년뒤에
우리 만날 수 있을까
내 생명이고 내 구원이며
훗날 넌 내 생명을 꽉 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