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홀로 길을 걸을 때
비 혼자 맞을 때
밤하늘의 얼룩진 구름이
그대 눈을 가릴 때
혼자라 느끼지 마세요
항상 기억해요 따뜻한 부모님
그리고 바보 같은 누나가 있다는 걸
엄마의 손길 닿은 화분 속
꽃을 바라봐요
누나가 쓴 시를 읽어봐요
그대 혼자가 아니야
그대의 절규와 비명 소리
얼룩진 구름 아래
우리 다 들어줄 수 있어요
그대의 숨소리
멀리서 듣지 못해 미안해요
이제 바보 같은 누나
그 숨결 가까이에서 듣기 원해요
그대 곁으로 다가 갈게요
얼룩진 구름 사이로
그대 기운이 날개를 펴고
다시 힘을 내 일어날 거예요
우 ~ 그대 혼자가 아니야
우리가 우리가 함께 있어
항상 그대 곁에 사랑으로
그대를 지켜줄게요
그대 혼자가 아니야
우리가 함께 있어
항상 그대 곁에 사랑으로
그대를 지켜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