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꽃피는 섬진강에 달이 뜰때면
이름모를 밤새들의 사랑노래 아름답구나
백년이 흘러도 천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섬진강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섬진강
진달래 꽃피는 섬진강에 봄이 오면은
노를 젖는 뱃사공의 노래소리 아름답구나
계절이 흘러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섬진강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섬진강
돗단배 떠도는 섬진강에
가을이 오면 기러기떼 속삭이는
노래소리 아름답구나
사랑이 흐르고 추억이 흘러도 변함없는 섬진강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섬진강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섬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