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뛰어넘어 옛날로
이기적이던
널 만나기 전까진 몰랐어
나보다 소중한 너를
잃고 내 세상은
한참 비가 쏟아졌었어
먹어도 먹지 않은 것처럼
점점 약해져
쉬어도 쉬지 못한 것처럼
나를 망가뜨려
나의 이기심이 너를 아프게 해
내가 대신 아프고 싶다고
슬퍼하고 싶어
너의 걱정은 또
날 불안하게 하는데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에
나의 표정은 늘 굳어 있었네
눈물이 나서 오늘따라 더 보고 싶다
시간을 넘어 지금 여기에
그대 없는 이 세상에 순간도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따뜻한데 나는
이제야 환하게 웃어보는데
시간을 뛰어넘어 옛날로 참 아름답던
나를 바라보는 이 꽃처럼
너의 고마움에
눈물 흘러 넘쳐 행복하단 말야
이겨내려 몸부림 쳐봐도 불안한 내 맘
너의 걱정은 또 나를 아프게 하는데
너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에 나의 표정은 늘 굳어 있었네
눈물이 나서 오늘따라 더 보고 싶다
시간을 넘어 지금 여기에
그대 없는 이 세상에 지금 순간도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따뜻한데 나는
이제야 환하게 웃어봐
그 때 나는 부끄럽고 눈물 멈추지 않아서
네가 가는 문턱까지 따라가고 싶었어
그 땐 내가 미안하다고
조금이라도 그 말을 전하려
단 한 마디라도
눈을 감고 있는 너를 보면서
조금 늦은 것을 후회하면서
나 사는 동안 내 자신을 원망하겠지
너와 함께했던 그 순간은
다시 오지 못할 소중한 순간이야
힘들어도 가슴에 묻고
지금처럼 살아볼게
너를 위해 환하게 웃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