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요
이 밤이 지나고 만나요
그대가 너무나 보고 싶지만
아침이 밝으면 만나요
그 언젠간 만날 날이 오겠죠
사무친 그리움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억장이 무너진대도
(억장이 무너진대도)
함께 할 수는 없어도
먼 훗날 웃는 얼굴로
그대여 날 반겨주오
(워우워우예에)
그대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요
이 겨울 지나고 만나요
그대가 너무나 보고 싶지만
따스한 봄 오면 만나요
그 언젠간 만날 날이 오겠죠
하는 일 마다 꼬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참 힘든 나날이었소
(참 힘든 나날이었소)
아무 일 없었던걸로
되돌릴 수는 없어도
그대여 날 안아주오
(워우워우예에)
이 밤이 지나고 만나요
이 겨울 지나고 만나면
그동안 못했던 수 많은 얘기들
밤새도록 나눠봐요 그대 그리워요
그 날이 오기만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려요
그대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요
그대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