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도 잘 지내고 있나요 여전히 아파하나요
그대 걱정돼 나 역시도 하루하루 힘드네요...
오랫동안 볼 수 없었기에 잊은 줄 알았었는데
그대 얼굴 떠올라 또 다시 그 이름을 부르곤 해요...
나 어쩌죠 잊기로 했는데 그게 안돼요 나 자신없어
어딜가도 그대가 걱정돼 여전히 아플까봐 변치않아요...
보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대와 안된다고 해도
그 고운 사람 미워할 수는 없어요
세상이 내게 준 사람인데...
나 어쩌죠 보내야 하는데 그건 안돼요 난 할 수 없어...
그대에게 못다한 말들이 못다준 사랑이 많은데
세상에서 한 사람 하늘이 준 사랑인데
지켜갈게요 이젠 내가 그댈 놓아 줄 자신없어..
가까이에 그대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죠 날 언제라도..
그댄 내가 지킬 수 있는데 세상이 준 사랑을..
…─┼ ..마지막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