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잊을께 하나 남지 않게
우리 처음 본 그 날 기억까지
떠나달라며 흘린 니 눈물에
난 괜찮은 척 자신있는 척
웃으며 약속 했는데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이름
이젠 눈물로 내 가슴에
남은 너를 씻어보려고
오늘도 밤새워 울고 또 울어도
더 커져만 가는 이름
내 눈에 내 두볼에 작은 내 손에
자꾸 번져만 가는 이름
다 잊으면 그 땐 행복할까
널 처음 본 그날 기억만큼
그저 인사로 받은 니 이름만
모르게되면 낮설게되면 니모든게 잊혀질까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이름
이젠 눈물로 내 가슴에
남은 너를 씻어보려고
오늘도 밤새워 울고 또 울어도
더 커져만 가는 이름
내 눈에 내 두볼에 작은 내 손에
자꾸 번지는 니 이름만
눈을 감으면 그저 숨을쉬지 않으면
그토록 소리쳐 부르고 불러도
나 가질 수 없는 이름
이젠 차라리 너를 지워
너를 모두 잊을 수 있게
이렇게 힘들게 원하고 원해도
나 닿을 수 없는 이름
저 하늘 위에서 난 떠날 원망만
다시 사랑을 할 수만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