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아보니 보이지도
않는듯해
어린나이가 언제였는지
까마득해
나에게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만 할때
허나 내가 하는짓은
정석의 반대
20대는 거의 끝나가
난 아이였는데
내가 선택한 것에는
하나도 안 억울해
그저 더 멀리 더 빨리
나아가지 못한 내가
조금 아쉽다는 것 뿐이야
10년이 되가도
승부를 볼때 그게
지금이야
나사조이고 microphone
check 이 컨디션의
초라함은 말도 못해
걸려있어 나 라는
상표의 존폐 Elcue huh
다 걸고나서 털린다해도
항상 남는건 있으니까
겁먹지말자
이렇게 돌아가는게 내 팔짜
화끈하게 내 밑천
긁어모아 싹다
몰빵 All In 가진거
전부다 걸었어
몰빵 All In 별로
아까울것도 없어
몰빵 All In 내가
원하는게 이거니까
한번뿐인 내 삶에 All In
두번 죽지않을 내 삶에
All In yeah
아날로그소년
마이크로폰첵
그게 내 닉네임이자
또다른 직책
03년 입대 후에 이마에
핏대를 가득 세우고
이바닥에 그대로 직행
몇장의 앨범이
내 명함이 됐고
그 명함을 이바닥에다가 배포
했지만 아직까지
모두 풋쭤핸썹
시키진 못했어 근데
어쩌겠어
난 그래도 바닥에
주저앉지 않어
가진거 다 바치길
주저하지 않어
이제부터 정신을
더 바짝차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그 타자처럼
탈탈털어 밑천 싹다걸어
마지막 패를 손에
움켜쥔 타짜처럼 아수라
발발타 걸어 몽땅
쫄리시면 뒈지던지 난 몰빵
몰빵 All In 가진거
전부다 걸었어
몰빵 All In 별로
아까울것도 없어
몰빵 All In 내가
원하는게 이거니까
한번뿐인 내 삶에 All In
두번 죽지않을 내 삶에
All In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