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수백 번씩
이유 모를 아픔이 날 찾아와
사실 이유를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가 않잖아
내가 내린 결정에
짊어져야 할 아픔이라는 게
시간이 약이라는데
난 널 잊지 못하겠지
비슷한 점이 많던 너와 나
양극에 서있는 지금의 우리
서로 등을 돌리고
이젠 서로를 보려고 하지도 않잖아
잊고 싶은데
내 안에 있는 너를 하나씩
지우려 할 때마다 가슴이 아파와
잊고 싶은데
너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
잊으려 한다고 잊을 수 있을까
아직 내 안에 이렇게 남아있는데
너 없이도 난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너 없는 하루를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괜찮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지만
아픈 내 맘은 그대로니까
비슷한 점이 많던 너와 나
양극에 서있는 지금의 우리
서로 등을 돌리고
이젠 서로를 보려고 하지도 않잖아
잊고 싶은데
너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
잊으려 한다고 잊을 수 있을까
아직 내 안에 이렇게 남아있는데
잊고 싶은데
너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
잊으려 한다고 잊을 수 있을까
아직 내 안에 이렇게 남아있는데
네가 없는 나는
그대로 멈춰있는데
너도 나처럼 멈춰있을까
내 옆에 네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는데
너무나 야속해
그 시간에 적응하는
내가 너무 밉지만
이젠 널 잊어야겠지
잊고 싶은데
내 안에 있는 너를 하나씩
지우려 할 때마다 가슴이 아파와
잊고 싶은데
너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
잊으려 한다고 잊을 수 있을까
아직 내 안에 이렇게 남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