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조명이 꺼지고
그림자가 사라지고
파란 빌딩이 일어서
조용히 드러진곳
나는 커텐을 친다
식어진 보름달이 진다
아무도 깨지 않은
새벽 침대에 쓰러진다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어울리지 않은 옷과
어울리지 않은 얼굴
어울리지 않은 몸 마음
걸음 소음이 없는 이곳은
내가 돌아와야 하는
sweetie home 헛 웃음
이 나와 어제의 공연과
내 목구멍에 부은 hose
뜨거웠던 어제완
너무나도 다른 결과
왜 그다음엔 허무함만이
남는걸까 제길
oh baby 나 때문에
깨버린거니 아직은 너무 이르기에
조금더 눈을 붙혀 쓰디쓴 입을 맞춰
차가워진 세상과 정반대로
이곳은 따뜻한대
추운마음이 서글퍼진
인생을 뜻하네
어차피 난 또 어두워져야 눈을 떠
침대에 들어가 스탠드의 불을 꺼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지저분한 방과 내 맘관
아무 상관 없이
떠들어대는 무감각한
TV만이 어둠이 삼킨
이 공간을 밝히고
달리 좋은 방법이 없으니
그냥 할일없이
까만 방에 몸을 숨기고 다 모른 척
하고 나를 잡아 끌어내줄 손은 없어
no pain no gain
no chance no pain
am I wrong
it's gone it's dawning
나는 커텐을 쳐 하늘이
점점 밝아오니 불안함을 느껴
it's none
아무리 모른 척 해봐도
ye I know
아무것도 나는 변한게 없어
그래 기억나 술에 만취했던 날
이때쯤 이었나
다 필요 없다며 울었어
그날 흘린 눈물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또 오는 내일에게
보여줄게 없지 난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
im gone it's daw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