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한 사람들
스쳐가듯 흐르는 시간
그 안에 멈춘 우리 둘
텅빈 그대 얼굴과
마지막인걸 알아버린 나..
그만 하자는 한마디
몇번이나 귀를 씻고도
믿어지지가 않았어
유리조각을 삼킨 듯
마음 한쪽이 자꾸 저려와요..
내일이 올까요 내일이 올까요
그대 없는 내게도 내일은 와 줄까요
멀어져 가나요 멀어져 가나요
추억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하늘이 주저앉아요
세상이 흐려지네요
태양은 빛을 잃고 꽃들은 시드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저만치 더 저만치 더..
사랑이란게 어쩌면
비틀 날아버린 재처럼
싱거운 얘긴가봐요
마치 정해진 일처럼
헤어짐은 참 간단하군요..
내일이 올까요 내일이 올까요
그대 없는 내게도 내일은 와 줄까요
멀어져 가나요 멀어져 가나요
추억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하늘이 주저앉아요
세상이 흐려지네요
태양은 빛을 잃고 꽃들은 시드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저만치 더 저만치 더..
우리 둘은 이렇게
이유중의 시작과 빛을 향해 멀어져 가나요
기억이 흩어지네요
나도 따라 흩어지네요
시간은 길을 잃고 노래는 멈추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그대가 멀어지네요
어쩌죠 난 어쩌죠 난 어쩌죠 난...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