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많이 웃게 돼 태연한 듯 사는 게 어제보다 익숙해 졌어
다 그런 것처럼 나 역시도 달라지나봐
니 목소리만 상상해도 밤을 지새고
니 발소리만 멀리 들려도 설레던 나
그 이름에 숨을 쉬던 내가
그 사랑에 울고 웃던 내가
왜 너 없이도 살아지는지 눈물이 나
아직 내 맘이 사랑하는 널 알면서
니 그림자만 바라봐도 행복해지고
니 손가락만 스쳐 지나도 좋았던 나
그 이름에 숨을 쉬던 내가
그 사랑에 울고 웃던 내가
왜 너 아니어도 숨을 쉬는지 눈물이 나
아직 내 맘이 기다리는 널 알면서
하루 종일 니가 들려와 내 마음속에 니가 흘러와
내 곁으로 돌아오길 이별마저 지워주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해
미칠 듯이 너만 알던 내가(너만 알던 내가)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내가
왜 널 지우려 노력하는지 눈물이 나
니가 없이는 살 수 없는(단 하루도) 날 알면서
미칠 듯이 너만 알던 내가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내가
왜 널 잊으려 애를 쓰는지(또 눈물이 흘러) 눈물이 나
이런 내 맘이 거짓인 걸 다 알면서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