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 죽어버릴것만 같아서 얘기를 한다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잘 생긴 얼굴 자꾸
귀에 맴도는 그의 촉촉한 목소리 예~
니가 좋아하는 그 남자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나 들뜬거니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나는 너무나 궁금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예~
좋아하는 마음에 떨리는 날들에 더 없이 덧없이 마음이 커지고
두근대는 마음에 설레는 날들에 난 헤어 나올 수 없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