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않던 너 갑자기 다가와
입맞추고 떠나가 버려
니 입술이 주었던 빨간 상처가
심장에게로
내 맘 속에 너의 닳은 입술이
새빨간 상처처럼
떼어내려 애를 쓰고 써 봐도
나의 마음만 찢어져
넌 이미 없는데 가버렸는데
난 항상 그랬어
넌 이미 없는데 떠나갔는데
너무 늦게 깨달았어
차라리 아파할래 슬퍼할래
잊을 수만 있다면
맘껏 슬퍼할래 상처받을래
지울 수만 있다면
넌 이미 없는데 가버렸는데
난 항상 그랬어
넌 이미 없는데 떠나갔는데
너무 늦게 깨달았어
차라리 아파할래 슬퍼할래
잊을 수만 있다면
맘껏 슬퍼할래 상처받을래
지울 수만 있다면
차라리 아파할래 슬퍼할래
잊을 수만 있다면
맘껏 슬퍼할래 상처받을래
지울 수만 있다면
우리 서로 잊을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