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 (시인: 프레베즈)

송도영
♣ 고  엽 (枯葉)

-프레베르  시

기억하라. 함께 지낸 행복스런 나날들을.
그때 태양은 훨씬 더 뜨거웠고
인생은 훨씬 더 아름답기 그지 없었지.
마른 잎을 갈퀴로 긁어 모으고 있다.

나는 그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서
마른잎을 갈퀴로 굵어 모으고 있다.

모든 추억도 또 모든 뉘우침도 함께···
북풍은 그 모든 것을 싣고 가느니
망각의 춥고 추운 밤 저 편으로
나는 그 모든 것을 잊을 수 없었지.

네가 불러준 그 노랫소리
그건 우리마음 그대로의 노래였고
너는 나를 사랑 했고
우리 둘은 언제나 함께 살았었다.

하지만 인생은 남몰래 소리도 없이
사랑하는 이들을 갈라 놓는다.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래에 남긴 발자취를
물결이 지운다.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송도영 고엽 (시인: 프레베르)
송도영 Episode (시인: 조향)
송도영 처녀무 (시인: 유경환)
송도영 생일 (시인: C.로제티)
송도영 이발사의 봄 (시인: 장서언)
송도영 바닷가에 (시인: 타고르)
송도영 행복(시인: 유치환)
송도영 벗에게 (시인: 이해인)
송도영 아침바다에서 (시인: 이해인)
송도영 봄 편지 (시인: 이해인)
송도영 너에게 (시인: 정순영)
송도영 산유화 (시인: 김소월)
송도영 부끄러움 (시인: 주요한)
송도영 유방의 장 (시인: 장순화)
송도영 소년 (시인: 윤동주)
송도영 사랑 (시인: 성서)
송도영 전화 (시인: 마종기)
송도영 다리 (시인: 이해인)
송도영 낙엽송 (시인: 박두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