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헤다 잠에 취한
대가댁 반빗아치
열세살 엷은 미소 옆집 도령
얼굴 붉어지누나
달빛 훔쳐 글 배우던
대가댁 반빗아치
열일곱 꽃봉오리 옆집 도령
뛰는 가슴 재우네
지금은 어느 하늘 누구에 품에
사랑을 심어 놓고 꿈을 꾸며 사는지
아---- 잊을 수가 없는
내 영혼을 준 반빗아치
별님 달님 노래하던
대가댁 반빗아치
열아홉 훔친 자태
옆집 도령 애간장만 타누나
지금은 어느 하늘 누구에 품에
사랑을 심어 놓고 꿈을 꾸며 사는지
아---- 잊을 수가 없는
내 영혼을 준 반빗아치
내 영혼을 준 반빗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