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feat. 제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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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 terrible
작사 : boar, youngyoon
작곡 : boar, youngyoon
편곡 : boar, youngyoon

꽤 어두워졌어
조명 하나 킨 방에 침대
꽤 조용해졌어
할 말이 뭔데 시간을 뺏어
다신 안 볼 것처럼 넌
소리쳐놓고
다 필요 없다며 짐을 뺐지
왜 이제 와서 닫힌 문을 열었니
i don't wanna bish no more
떨어주겠니
멀어질 때 지은 미소를 다 봤지
racing
over lane but game still
꽤 못된 짓을 멈출 생각이 없지
놓지 못한 게 대체 뭐가 더 남아있어
that i give u all
wake up now 일없어
밀었어 넌 필요 없어
oh i don't give a what
더러워진 우리 사이
치워봤자 넌 다시 또 엎어버릴걸
솔직하게 말해줘
너도 지겨웠다고
억지로 따라다닌 쇼핑처럼
약속 가는 길에 내린 비처럼
필요할 때 두고 왔던 우산처럼
날 가만두지 못하고 움직이는
넌 그저 왔다가는 손님
이젠 잊어버려 전부
어쩌다 엉켜버린 시간들 속
상관없어 누가 망쳤든
문 닫고 나가 굳이 말리 안 갈께
넌 여기를 어지럽힌 손님
규칙을 전부 어긴 손님
지독했던 사랑처럼 결국
끝까지 화로 가득 찬 소리
벌써 지워버린 너
난 뭔가 달랐다면서
시간이 흘렀고
그 말들은 전부 비어있었어
따스했던 이 좁은 방은
창문을 열고 얼어붙었어
my life's gonna fallin down
where's my pack
아직 떠날 수 없어
look it's ranning
how can i be alone
이젠 잊어버려 전부
어쩌다 엉켜버린 시간들 속
상관없어 누가 망쳤든
문 닫고 나가 굳이 말리 안 갈께
넌 여기를 어지럽힌 손님
규칙을 전부 어긴 손님
지독했던 사랑처럼 결국
끝까지 화로 가득 찬 소리
창문을 열어놓고
커튼을 쳤어
어질러진 방 안에서
노란 조명이 채운
우리 사이 정적
근데 넌 왜 여기 있어
애써 참을 거 없어
너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미련 없어
놓고 가는 물건은 없게 잘 살펴
비가 오지만 우산은 하나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