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새벽라디오

어젠 한 마디 못하고
그대를 보냈네요
내일 그대를 만나도
말할 자신없어

아무 말 못하고
그대 눈만 바라볼까요
다시 용기도 못내고
고갤 숙이네요.

이토록 아프고 많이 슬픈날
도시의 하루 다 지나간 일들

미안해
지금 말못해
나 가만히 있질 못해

난 너에게 말하지 못한 말이
너무나 망설여지는 얘기
널 울린 그 사람보다 너를
아낀다는 그 말

넌 나에게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얘기
네 눈물 지우고 널 기다린
내게 오라는 그 말

그댄 몇 마디 못하고
힘들어 보였어요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
밤이 길어지네요

위로도 못하는
내가 정말 미워졌어요
밤 지새우며 떠돈 그 말
내일 말할까요

이토록 아프고 많이 슬픈날
도시의 하루 다 지나간 일들

미안해
지금 말못해
나 가만히 있질 못해

난 너에게 말하지 못한 말이
너무나 망설여지는 얘기
널 울린 그 사람보다 너를
아낀다는 그 말

넌 나에게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얘기
네 눈물 지우고 널 기다린
내게 오라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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