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할 일은
이렇게 많을까
조금만 자고서 하면
안 되는 걸까
아무것도 안해도
귀여운 게 당연하잖아
모두 날 좋아하는 걸
바로 내가 민트
작은 날개를 펼쳐
상쾌하게 민트
탐스런 꽃이 낳은 꼬마 요정
얼마든지 놀아도
괜찮다고 말해줘 라라랄라
너만의 요정이 되어줄게
어떨때 즐거운지 내게 물으면
무엇이 제일하고 싶은지 물으면
느긋하게 잠잘 때가
좋은 게 당연하잖아
그래도 사랑받는 걸
바로 내가 민트
작은 날개를 펼쳐
상쾌하게 민트
탐스런 꽃이 낳은 꼬마 요정
얼마든지 놀아도 괜찮다고 말해줘
라라랄라
너만의 요정이 되어줄게
기지개 펴고 일어나
무대 위로 날아가
마이크를 꼭 쥐고서
모두를 위해 마음껏 부르는 노래
가끔은 기분 좋아
내 이름은 민트
일하는건 싫지만
꿈을 꾸는 난 모두와 함께
노래 하고 있어
천진난만 제멋대로 한다고
말해도 라라랄라
그런 나를 좋아하는 걸 알아
바로 내가 민트
작은 날개를 펼쳐
상쾌하게 민트
탐스런 꽃이 낳은 꼬마 요정
언제까지나 계속
나의 곁에 있어줘 라라랄라
너만을 위해서 노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