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반짝이는 별에게 닿고 싶어
네게 기대 속삭였을 때
내 눈을 보며 너는 그렇게 답했지
비가 내리기를 기다려
하늘이 흐려지고
비는 곧 내릴듯해
너와 약속한 시간은
무심히 달려가고 있어
늦은 시각 도착한 장소
하늘엔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별들만 보여
거센 빗살이 창문을 때릴 때면
수많은 유성의 모습을 남기지
my love 그대와 나 같은 하늘 바라보며
펼쳐진 세상을 노래해
고요한 흑백 너머엔
무지개가 피어나
세상을 한 층 더 다채롭게 물들이겠지
하지만 기다려줬으면 해
곧 펼쳐질
네게도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 있어
거센 빗살이 창문을 때릴 때면
수많은 유성의 모습을 남기지
my love 그대와 나 같은 하늘 바라보며
펼쳐진 세상을 노래해